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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5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31억8000만 원 융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 둔화로 자금흐름이 경직된 상황에서 현장의 자금 유동성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춰 집행돼 단기 유동성 확보부터 생산성 개선까지 실질적 체감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지원 업체는 외식업 15개, 의류·임가공 8개, 전자상거래·유통 8개, 건축·인테리어 5개, 자동차·기계 4개 등 다양하다. 매출액별로는 1억 원 미만 업체가 20개,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23개,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이 5개, 10억 원 이상이 4개다. 선정 업체 가운데 5억 원 미만 업체가 43곳(약 8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영세·소규모 업체 중심의 지원 기조를 보여준다.
앞서 구는 7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2개 업체가 접수됐다. 이후 사업장 현장 실사와 신용평가, 담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2개 업체를 선정했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최대 1억 원, 연 1.5% 고정금리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로 진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2-2091-2892. 서울앤 취재팀 편집
앞서 구는 7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2개 업체가 접수됐다. 이후 사업장 현장 실사와 신용평가, 담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2개 업체를 선정했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최대 1억 원, 연 1.5% 고정금리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로 진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2-2091-2892. 서울앤 취재팀 편집
도봉구청사 전경. 동봉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