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새마을자율방역단에 방역장비 보강

등록 : 2025-08-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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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새마을자율방역단에 방역차량 4대, 차량용 방역기 4대, 휴대용 연무기 6대를 지원했다. 최근 잦은 강수로 모기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원으로 하절기 방역활동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민간봉사단으로 동별 1반씩 총 20개 반으로 운영되며, 철저한 해충 방역을 통해 전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성북구가 지원한 친환경 LPG 방역차량 4대. 성북구 제공

하지만 방역단이 사용하던 차량과 장비는 노후화로 관리비와 유지비 부담이 커지고, 특히 차량은 배출가스로 인한 공해 문제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올해 친환경 LPG 방역차량 4대 구입에 약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매년 방역소독기, 살충제, 유류, 작업복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자율방역단은 지원받은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주택가 골목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봉사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주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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