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 구직단념 해소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등록 : 2025-08-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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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시락’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시락’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키우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단기 과정은 마지막 참여 기회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살로서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청년들이다.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진행 내용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며, 금융·노동교육, 대인관계 이해, 진로 검사와 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교육도 포함된다.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하거나 과정 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이수로 인정되며 참여 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과 연계 지원된다. 단,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수당, 실업급여 수급 중인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에서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전과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팀 02-3409-3892.

서울앤 취재팀 편집

광진구청사 전경.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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