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등록 : 2025-08-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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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1월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식물은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회복 등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실내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구는 이러한 장점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과정은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반려식물 모아심기 분갈이 하바리움 테라리움 등 다양한 실내 화분 가드닝 수업으로 구성된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식물들을 활용해 운영된다.

수업은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11월19일까지 매월 8회 총 32회 진행된다. 1회 정원은 20명이며 수업 시간은 60분이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으로 계좌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배너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전문정원사와 함께 동네 숲길을 걸으며 주변 식생을 관찰하는 숲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자연과의 접촉이 줄어든 현대인들이 집안에서도 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생활 속에 작은 힐링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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