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K-맛·멋·미’ 결합한 케미스트릿 팝업 개최

등록 : 2025-08-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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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릿 팝업 포스터.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8월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케미스트릿(CHEMI-Street) 팝업’을 연다.

도심 상권과 사람, 감성이 연결되는 문화 플랫폼을 표방한 이번 행사는 서초구 로컬브랜드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맛존’에서 랜덤 인형 뽑기로 오늘의 메뉴를 고르고 굿즈를 받는 이벤트 △‘K-멋존’의 스티커 사진 촬영 부스 △‘K-미존’의 명소·제품 전시 △‘케미로드존’ 거리 게임 체험 △상권 내 상점 협력 상품권 또는 맥주 증정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0~30대를 겨냥한 K-팝업 인플루언서 홍보, SNS 연계 캠페인,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상권과 참여 브랜드의 매출을 높이고 자발적 바이럴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케미스트릿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톤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컨테이너 부스도 강남역 중심가를 여름 명소로 바꿀 전망이다.

구는 지난 7월24일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협의체’를 발족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로컬콘텐츠 개발, 상생 협약 체결 등 상권 활성화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월18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올해는 행사 구간을 넓혀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팝업 행사 등으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케미스트릿 팝업은 도심 속 여름을 즐기고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케미스트릿 강남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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