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반려식물 원예 체험’ 운영

등록 : 2025-08-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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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주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식물 관리법, 반려식물 키우기, 치유 원예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주민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에서 반려장미를 심고 있는 중랑구민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구는 올해 총 10회에 걸쳐 회당 30~4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반려식물 종류 및 특성 소개, 관리 요령,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참여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2회의 복지관 교육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구의 상징인 장미를 활용한 소형 원예 체험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이 지역 정체성을 체감하고 심리적 안정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선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어르신뿐 아니라 청소년과 학부모 등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반려식물 원예 체험은 주민 간 소통과 치유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시농업과 02-2094-1063.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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