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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142개소를 운영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청사 1층 로비를 비롯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체육관, 금융기관 등 접근성이 높은 14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쉼터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특보가 발효되며, 이 경우 주민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구청 1층 로비는 8월 1일부터 특보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중랑옹달샘을 이용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주민의 모습. 중랑구 제공
아울러 구는 무더위쉼터 외에도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10개를 포함해 총 181개소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에어컨과 와이파이를 갖춘 스마트쉼터 9개소도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화수경공원, 용마폭포공원, 망우로, 중랑천 둔치 등에는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분사장치)가 설치돼 체감 온도 저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15일부터는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도 운영 중이다. 공원과 중랑천 제방 등 9개소에서 운영되며 8월 18일까지 하루 1만 2000병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무더위쉼터와 폭염 대응 시설의 운영을 철저히 점검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랑구청 도시안전과 02-2094-0276.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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