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 개최

등록 : 2025-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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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스타N 포스터.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생활문화인과 동아리들이 무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노원스타N’은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공연 분야 생활문화인을 위한 경연 행사다. 보컬, 댄스, 밴드, 합창 등 장르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소방관 밴드동호회가 우승하고 청소년 댄스팀이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참가 신청은 8월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오디션은 8월22일부터 사흘간 진행돼 본선 진출 20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1월1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은행나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참가자 상호 투표, 청중평가단 투표가 반영된다.


본선 진출팀에는 각 20만 원의 활동 지원금과 함께 1위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청중평가상이 신설돼 관객 호응이 가장 높은 팀에게 3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진출팀 20팀은 내년 노원문화재단의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지원사업에도 자동 선정된다. 구는 이들을 지역 축제, 행사, 버스킹 무대 등과도 연계해 문화활동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노원스타N’은 경연 형식으로 참여의 흥미를 높이고 지역 내 교류와 연대를 유도해 생활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과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연합회장상도 수상한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예술과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지향한다”며 “노원스타N이 생활문화 확산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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