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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 AI 특구 내에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40개사를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센터는 오는 12월 개소 예정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된 양재·우면동 일대에 위치한다. 특히 최근 준공된 고성능 컴퓨팅 기반의 강남데이터센터 오피스동을 임대해 조성되며, 기업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
센터는 28~56평형의 4가지 독립형 오피스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42인 규모 기업까지 입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한 회의실 36개, 컨퍼런스홀, 휴게라운지, 순환 셔틀버스 등 스타트업 맞춤형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입주기업은 양재 AI 특구의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허출원 우선심사,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와 함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1100억 원 규모),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원사업 등의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에는 서울AI허브, 국가AI연구거점, 대기업 연구소, AI대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기술협력과 네트워킹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공간. 서초구 제공
입주 신청은 서초구청 누리집,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접수는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발표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우수기업센터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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