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비짓강남 유튜브 소셜아이어워드 ‘대상’ 수상

등록 : 2025-07-24 15:58 수정 : 2025-07-24 15:59

크게 작게

비짓강남 영동올뱅이 썸네일.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이 7월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생생하고 창의적인 숏폼 콘텐츠 중심의 관광 홍보 전략이 주목받은 결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거쳐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비짓강남’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 여행자에게 강남의 트렌디한 관광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대표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쇼츠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최신 유행 밈 시리즈 △강남 포토핫플 시리즈 △Mall랐지? 코엑스몰 시리즈 등 강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상권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이 전략은 상반기 업로드된 13개 영상에서 누적 조회수 12만2553회를 기록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시리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부와 협업해 선정한 소상공인 매장을 집중 조명했다. 구청 공무원이 직접 상점을 찾아가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이 호평받았다.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유쾌한 구성의 콘텐츠는 기존 공공기관 영상의 틀을 깬 시도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정형화된 홍보 형식을 탈피해 흥미와 완성도 두 측면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사례”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힘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강남의 매력을 전하려 한 진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고, 강남의 매력을 재미있게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