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반기 대표 4개 축제 연이어 개최 예고

등록 : 2025-07-21 14:26

크게 작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올 하반기 △노원수제맥주축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등 4개의 대표 문화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여름의 끝자락부터 가을 정점까지 도심 속 거리와 하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맥주와 춤, 산책과 음악이 어우러져 일상에 특별한 쉼표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제맥주축제 모습. 노원구 제공

가장 먼저 열리는 ‘노원수제맥주축제’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국 33개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200여 종과 7개국 세계맥주, 32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하며, ‘맥주의 향연’ ‘세계의 만남’ ‘노원의 발견’ 등 3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북맥토크, 비어도슨트, 가족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금·토요일은 17시부터 23시, 일요일은 22시까지 운영된다.

뒤이어 9월20일부터 21일까지는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노원역 일대(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구간)에서 열린다. 전국 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싱퍼레이드와 스트리트 댄스 배틀, 개막·폐막 공연, 거리예술공연, 브랜드페어, 어린이 놀이체험 등이 진행된다.


10월17일부터 11월16일까지는 당현천 일대(상계역~중계역 2km 구간)에서 야간 산책형 예술 축제 ‘노원달빛산책’이 31일간 이어진다. 당현천은 빛의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며 대만 타이난시 ‘월진항등제’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10월18일에는 경춘선숲길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탁 트인 잔디밭 위에서 대중가수들의 콘서트가 펼쳐지며 가을 정취와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심 곳곳을 무대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축제를 준비했다”며 “하반기 축제가 구민 일상에 활력과 감동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