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매도시 주민 대상 숙박 할인 협약 체결

등록 : 2025-06-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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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자매도시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호텔 3개소와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미국 뉴저지 버겐카운티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9구 등 국외 11개 도시(6개국) △충북 제천 △충남 예산 등 국내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식은 6월24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핸드픽트호텔(상도4동) 김성호 대표이사 △신라스테이 구로(신대방1동) 최준혁 총지배인 △SR호텔 사당(사당1동) 손병기 총지배인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세부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매도시 주민들은 세 호텔의 모든 객실을 공시 기준가격 대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할인은 성수기와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SR호텔 사당은 12월24일과 25일, 31일에는 할인 제외된다.

예약은 각 호텔의 전화나 이메일 등 지정된 방식으로만 가능하며 예약일 기준 자매도시 거주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구와 호텔 측은 이번 협약이 자매도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호텔 3곳은 총 41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입실률은 80% 이상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자매도시 주민들이 동작구에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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