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댄싱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거리문화축제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하 댄싱노원)’은 노원역 일대 도심 거리에서 젊음과 창의의 에너지를 담아 펼쳐지는 대규모 퍼레이드형 축제로, 올해는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과 예술의 공존을 모색한다.

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댄싱퍼레이드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다. 퍼레이드가 가능한 댄스, 무용, 타악, 무술, 마칭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모든 장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팀별 인원은 15명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 연령 중심으로 분야를 나눈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테크니션 특화 분야’와 ‘주제 특화 분야’로 구분했다. 테크니션 특화 분야는 퍼레이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며, 대학·일반과 아동·청소년(참가자 70% 이상이 만 19살 이하)으로 운영된다.

주제 특화 분야는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지구·재활용·탄소중립 등 주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담아야 한다. 심사에서도 주제성의 배점 비중이 높다.

총상금은 5430만 원이다. 테크니션 특화 분야 대상은 대학·일반 부문 700만 원, 아동·청소년 부문 300만 원이며, 주제 특화 분야 대상은 △문화도시 노원상 100만 원 △숨 쉬는 지구상 70만 원 △춤추는 도시상 30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7월31일까지다.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 누리집 또는 노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은 노원역 인근 롯데백화점부터 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거리에서 열리며, 댄싱퍼레이드 외에도 △댄싱페스타(B-ON TOP 등) △거리예술공연 △어린이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2025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에는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문화도시 노원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