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맛집’ 65개소 선정…맛과 위생 모두 잡았다

등록 : 2025-06-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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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맛집 현판.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성동맛집’ 6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동맛집은 특색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구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이 위생 및 환경시설을 평가하고, 맛 칼럼니스트 등 전문가 평가단이 음식과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맛을 중심으로 위생, 시설환경, 구정 참여도, 대외적 인지도 등이 고루 반영된다.

구는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성동맛집을 지정해 왔는데 올해는 기존 45개소에 신규 20개소를 추가해 총 65개 업소를 인증했다. 선정 업소에는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연 2회 종량제봉투 등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성동맛집 정보는 성동구청 누리집 내 ‘스마트성동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중순에는 ‘성동맛집 전자카탈로그(e-book)’도 출시된다. 전자카탈로그에는 업소별 운영 정보, 대표 메뉴, 사진, 특색 있는 정보 등이 담겨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편리하게 맛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성동아이사랑 맛집·카페 △효사랑 맛집 △모범음식점 △주방공개 배달음식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위생적이면서도 개성과 맛이 담긴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에게는 다양한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고, 업소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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