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솔매 레트로 축제’와 ‘솔샘 키즈월드’ 연이어 개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6월21일과 22일 솔매로와 솔샘시장 일대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솔매 레트로 축제’와 ‘솔샘 키즈월드’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2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미아3구역 소공원과 솔매로 일대에서 열리는 ‘솔매 레트로 축제’는 7080 감성을 테마로 플리마켓, 먹거리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달고나 만들기, 사방치기, 복고 오락기 등 옛날 놀이 체험과 분필아트, 레트로 콘셉트의 문방구 오락실도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장유경, 온도, 매직유랑단이 출연하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플리마켓 이용객에게는 상권활성화 쿠폰이 증정된다. SNS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팝콘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을 받은 ‘7080 복고 패션쇼’도 열려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6월22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솔샘시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솔샘 키즈월드’가 열린다. 에어바운서, 손선풍기 만들기, 키링 만들기, 풍선 다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되며, 부침개, 고기구이, 슬러시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다. 현장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어바운서 체험권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상인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레트로 감성과 어린이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주민에게는 즐거움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협업해 특색 있는 행사를 발굴하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상권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