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역량 강화 교육 진행

등록 : 2025-06-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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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6월12일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돌봄 인력으로, 현재 52명이 20개 동에 배치돼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 역량강화 교육 모습. 성북구 제공

구는 2021년부터 돌봄단의 안부 확인 활동을 본격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매월 4600여 가구에 총 13만7000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5만5000건 이상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독사 고위험군과 질병을 가진 1인가구 중 돌연사 위험군을 선별해 주 2회 이상 집중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엇보다 돌봄단이 직접 목소리와 손길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 어떤 복지서비스보다 값지다”며 “지역의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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