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저축액 2배에 이자까지

등록 : 2025-06-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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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5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최대 3년간 매월 15만 원씩 저축할 경우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으로, △세전 월 소득 255만 원 이하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연 소득 1억 원 미만 △가구 재산 9억 원 미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 경력도 필요하다.


서울시 전체 기준 1만 명을 선발하며 신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 4일 중랑구청 및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에 공고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을 두 배로 모으고, 꿈도 두 배로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중랑 청년청’을 개관하는 등 청년층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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