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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이하 호수교갤러리)’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회화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로, 주민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관내 전시 공간인 ‘MUSEUM209’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로, 파라다이스 같은 여름 풍경을 담은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누워 있는 인물,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힐링과 여유를 전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로,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로,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송파구의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휴가’. 송파구 제공
이번 전시는 ‘산책로에 들어선 갤러리’라는 호수교갤러리의 취지에 맞춰,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여행지 같은 일상과 감성적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외에도 랭그리터의 다른 작품은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앰배서더 3층 ‘MUSEUM209’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잠실호수교 교량 하부에 호수교갤러리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5월 북측에 회화 작품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3월 남측에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간을 구축했고, 4월에는 잠실호수교 위 인근에 빛의 조각품 ‘더 스피어’를 설치하며 석촌호수 일대를 감각적인 예술지대로 변화시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여름 감성을 품은 예술로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작은 휴가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촌호수 일대를 일상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감성 명소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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