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세대별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06-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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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일상 속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가드닝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되며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은평구 내 정원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준다.

은평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6~7세 유아 대상 ‘어린이 정원학교’ △5~13세 어린이 가족 대상 ‘꿈틀어린이 정원학교’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 대상 ‘텃밭 힐링가든’ △지적장애인 대상 ‘달팽이학교’ 등 세대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쉽게 정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민이 정원의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만드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은평구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관련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서울 내 정원 투어 등을 통해 현장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생태 환경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돌보고 텃밭을 활용해 정원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별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구민 누구나 정원을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가드닝’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정원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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