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창작 뮤지컬 심우 포스터.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만해 한용운 심우장(성북구 성북로29길 24)에서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공연은 6월6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6월7일 오후 1시 등 총 3회 진행된다.
뮤지컬 ‘심우’는 만해 한용운의 처소 ‘심우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심우(尋牛)’는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한 선종의 ‘심우도’에서 첫 번째 단계로, 마음을 닦는 일을 소를 찾는 데 비유한 것이다. 이는 한용운이 초심으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의 길을 고심하며 수행했던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하얼빈에서 체포돼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김동삼의 시신을 만해 한용운이 수습해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른 일화를 모티브로 한다. 구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이 만년을 보낸 장소이자 대한민국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성북동 심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만해 한용운 81주기 추모 창작 뮤지컬 ‘심우’는 성북동 심우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성북동 심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일제에 굴하지 않고 살아간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뮤지컬 ‘심우’는 예술을 통해 역사적 공간과 인물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승로 구청장은 “뮤지컬 ‘심우’는 예술을 통해 역사적 공간과 인물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공연”이라며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