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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과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 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상담 전문가가 직접 거리로 나가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3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홍익지구대와 협력해 청소년 밀집 지역인 레드로드 일대에서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인근을 주기적으로 순회하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멘헤라’로 불리는 정신적 위기 청소년, 자해 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현장 중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시범 아웃리치 활동 당시 상담사들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과 현장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다. 그중 공황장애로 인해 학교를 자퇴하고, 외모와 성 정체성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한 청소년을 발굴했다. 해당 청소년은 “고민을 나눌 상대가 없고 대부분 온라인 친구나 레드로드발전소 근처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만 의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상담 과정에서는 팔과 허벅지에 남은 자해 흔적도 발견돼 심각한 정서적 고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상담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된 지역 자원과 전문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 시 언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센터는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된 청소년에게 자해·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 포옹 키트’를 배부하며 감정 해소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웃리치 사업으로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에 상담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된 지역 자원과 전문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 시 언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센터는 현장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된 청소년에게 자해·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 포옹 키트’를 배부하며 감정 해소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을 더욱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아웃리치 사업으로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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