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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3일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준공식을 열고 개통을 알렸다.
이번에 개통한 초안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은 월계동 청백1단지아파트에서 월계스파크골프장까지 이어지는 1km 구간이다. 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무장애숲길은 계단이나 턱이 없고 완만한 경사로 조성된 데크길로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숲길 중간에는 파고라와 벤치 쉼터, 라인 등이 설치됐다.
노원구 초안산 무장애숲길 중간 쉼터. 노원구 제공
구는 이와 함께 초안산 무장애숲길 2단계 구간도 연장해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종료 지점에서 지하철1호선 월계역까지 약 600m 구간을 연결해 활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월계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숲길을 함께 걸으며 개통을 축하했다. 참석한 주민 이혜경씨는 “불암산, 수락산의 데크길을 부러워했는데, 편하고 예쁜 길이 생겨 반갑다”고 말했다.
현재 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각각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있다. 각 코스는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돼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이용이 많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차원에서도 무장애숲길의 역할이 크다”며 “2단계 구간 연장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안산은 무장애숲길 외에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조성된 수국동산과 피크닉장은 야간 경관이 개선돼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등산로는 노후 시설 교체와 정상부 화장실 설치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초안산근린공원 내 전망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춰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녹지 자원을 구민이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현재 구에는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에 각각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있다. 각 코스는 경사 8% 미만의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돼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의 이용이 많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차원에서도 무장애숲길의 역할이 크다”며 “2단계 구간 연장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안산은 무장애숲길 외에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조성된 수국동산과 피크닉장은 야간 경관이 개선돼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등산로는 노후 시설 교체와 정상부 화장실 설치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초안산근린공원 내 전망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 재건축 등 월계동의 변화에 발맞춰 초안산도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연이 준 산림녹지 자원을 구민이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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