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5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개최

등록 : 2025-05-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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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5월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5월15일 오후 7시 서울시 수변활력 거점으로 선정된 고덕천의 ‘물멍자리’에서 열린다. 이곳은 수변 테라스와 미디어 파사드 등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강동구립 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 퓨전국악밴드 라온아트의 국악 선율, 문재즈밴드의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도심 속 자연에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구민들에게 치유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5,6월) 홍보 포스터. 강동구 제공

두 번째 공연은 5월22일 오후 2시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열린다. 명일근린공원 안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자연 속 휴식과 과학 테마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날 구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연주와 함께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의 독서교육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청소년, 인문학에 흥미 있는 주민들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강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올해 총 8회 운영되며 구립 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인문학 강연, 야외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원, 도서관, 복지관 등 생활 속 공간에서 진행된다. 구는 문화 소외 없이 모든 구민이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해당 콘서트는 공간의 제약 없이 구민 누구나 문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찾아가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 02-3425-8533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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