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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쌍문동 26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5월2일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 3만9500㎡로 북측에 방학천이 연접해 있고 서측으로는 발바닥공원이 자리해 있다. 지역 개발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사업 추진이 용이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 일대는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거쳐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통합기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2023년 주민들이 국토교통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제안했으나 미선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들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방향을 바꿔 약 2년 만에 재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절차가 간소화되고 단계별로 공공의 지원이 확대돼, 주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실제로 주민 동의율은 2023년 약 30%에서 이번에는 51%로 20%포인트 상승했다.
쌍문동 26번지 일대 다음 지도. 도봉구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쌍문동 26번지 일대가 방학천과 연계한 수변친화 단지로 계획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휴식,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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