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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2025년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 대응에 나섰다.
구는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신월빗물저류시설을 비롯한 주요 수방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으로 사전 대비 체계를 가동했다. 지하 40m, 길이 4.7km의 대심도 빗물저류터널인 신월빗물저류시설은 시간당 100mm의 폭우를 감당할 수 있으며 최대 32만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집중호우 시 신월동과 화곡동 일대의 빗물을 저류한 뒤 호우 종료 후 안양천으로 방류한다.
구는 올해 1월부터 기전시설과 자동제어시스템, 수직구, 유수지 등 핵심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을 통해 장마철 수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대형공사장, 사면, 하천시설 등 1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준설도 병행 중이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지난해까지 519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5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응도 추진된다. 반지하 주택 거주 중증장애인 등 58가구에 개인배수설비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월동에는 ‘동네 수방거점’을 도입해 수방 장비와 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5월15일부터는 ‘동행 파트너’와 ‘침수취약가구 돌봄공무원’ 제도를 가동해 279명이 취약가구를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도 계속된다. 최근 2년간 1589가구가 보험에 가입했으며 개인부담금 일부를 구가 지원한다.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양천소방서와 경찰서 등과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구는 수해 취약시설 위치와 연락망 등이 담긴 책자형 자료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 수방 장비를 조기 배부하고 모래주머니 5900여 개도 비치했다. ‘실시간 수방정보 공유시스템’도 구 누리집을 통해 운영 중이며, 수방시설 현황과 양수기 사용법, 하천 통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빈틈없는 수방체계를 유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도 계속된다. 최근 2년간 1589가구가 보험에 가입했으며 개인부담금 일부를 구가 지원한다.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는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양천소방서와 경찰서 등과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구는 수해 취약시설 위치와 연락망 등이 담긴 책자형 자료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 수방 장비를 조기 배부하고 모래주머니 5900여 개도 비치했다. ‘실시간 수방정보 공유시스템’도 구 누리집을 통해 운영 중이며, 수방시설 현황과 양수기 사용법, 하천 통제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빈틈없는 수방체계를 유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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