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문화의집 등 7개 시설에서 청소년 치유 주간 시작

등록 : 2025-05-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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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7개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체험 활동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5월3일 오전 10시부터 MBTI 향수·천연비누 만들기, 오후에는 감각·힐링·슈팅·스포츠 등 7개 테마의 스트레스 해소 체험장이 진행된다. 5월10일에는 압화 책갈피, 반려 돌 만들기, 간식 뽑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청소년 밴드 ‘어쿠스틱’의 공연도 열린다.

지난해 행사 사진. 강동구 제공

둔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5월3일 마술·뮤지컬 공연과 카네이션 공예, 포일 아트,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10일에는 학교를 주제로 한 ‘당찬페스티벌’에서 과목별 퀴즈, 교복 드레스 코드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동청소년센터에서는 5월3일 ‘와클데이’ 행사로 바른말 ZONE, 사랑 ZONE, 도전 ZONE, 환경나눔 ZONE 등 4개 테마의 4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도 가족 사랑 파우치, 딱지 만들기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강동구아동청소년미래본부는 5월10일 ‘오!해피데이’에서 무드등, 마카롱, 호루라이트 만들기와 한궁, 컬링, 볼링 골프 등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팝콘, 에이드 등 먹거리와 인생네컷 체험 등도 준비돼 있으며, 보호자와 미취학 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강동구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8일과 9일 이틀간 신체활동, 만들기,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호점별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동구 청소년시설 프로그램협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시설별 일정을 조율했으며, 2주간 분산 개최돼 청소년들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7개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과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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