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봉화산 동행길 누적 이용객이 300만 명을 돌파하며 ‘걷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를 중심으로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전 구간이 개통된 ‘봉화산 동행길’은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봉화산 동행길 전경. 중랑구 제공
봉화산 동행길은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로,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청 뒤 봉수대공원에서 묵동 유아숲체험원을 잇는 3.5km 구간은 도심 속에서 숲의 고요함과 전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의 대표 걷기 명소다. 이곳에는 80여 명의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이 영면해 있으며,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가 설치돼 산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와 연결되며, 용마산 자락길과 사가정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로 구간은 봄철 벚꽃 명소로도 손꼽힌다.
구는 이 같은 지역 명소를 활용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걷기클럽은 상시 모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7개 클럽에서 275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걷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510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에는 맨몸 근력운동, 줍깅 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중랑캠핑숲, 봉화산 둘레길, 중랑천 산책로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의 이동권과 자연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걷고 쉴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구는 이 같은 지역 명소를 활용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걷기클럽은 상시 모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7개 클럽에서 275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걷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510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에는 맨몸 근력운동, 줍깅 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코스는 중랑캠핑숲, 봉화산 둘레길, 중랑천 산책로 등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의 이동권과 자연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걷고 쉴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