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등록 : 2025-04-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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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4월19일부터 5월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놀이터는 △4월19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4월27일 대청근린공원 운동장 △5월10일 강남세곡체육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2020년부터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2700여 마리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여했다.

지난해 반려견 순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반려견. 강남구 제공

놀이터에는 반려견을 위한 어질리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뱃지 인식표 및 아로마 해충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및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반려견 발도장 찍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접종을 완료한 중·소형견(체고 40cm 미만)과 대형견(체고 40cm 이상)이다. 체고별로 시간을 나눠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1시오후 3시는 각각 중·소형견(최대 50마리)이, 오후 3시~5시는 대형견(최대 15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전날까지 카카오채널 ‘반함’의 신청 링크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지역경제과 02-3423-5514.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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