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배달플랫폼 종사자 대상 교통안전교육 확대 실시

등록 :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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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교육 홍보 포스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배달업무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5월14일, 21일, 2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상반기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달업 종사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함께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구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강북경찰서와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91명이 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인원을 150여 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인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회차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내 사업장에서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배달플랫폼 종사자 및 퀵서비스 기사다. 접수는 4월14일부터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이륜차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교통법규,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모든 교육 이수자는 일정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10만 원 이내의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안전은 곧 주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02-901-2659.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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