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구의 날 맞아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 개최

등록 : 2025-04-17 11:41 수정 : 2025-04-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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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구의날 기념행사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5년 서초가 지키는 지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청 2층 대강당과 청사 앞 마당 등에서 진행되며, ‘푸른서초환경실천단’과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등 지역 내 환경 리더들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서초 탄소제로지킴이’가 참석 내빈과 짝을 이뤄 진행하는 ‘텀블러 기부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짝을 이룬 이들은 무대에 올라 각자의 텀블러를 기부함에 넣게 되며, 기부된 텀블러는 세척 후 ‘아파트로 찾아가는 나눔장터’ 행사와 연계한 커피트럭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새로운 ‘서초 탄소제로지킴이’ 중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된다. 이들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미래 환경 리더로서, 자원순환물품 수거함 만들기, 환경연극공연 등 연 2회 구 주관 생태체험 교육과 친환경 행사, 캠페인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각 동별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이 단상에 올라 환경실천 다짐 구호를 외치는 ‘환경실천 다짐 릴레이’도 이어진다.

구청 앞 마당에서는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이 한 달간 모은 투명 페트병이 전시돼, 플라스틱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업사이클링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병뚜껑 던지기, 비눗방울·솜사탕 자전거 발전기 등 체험 부스와 텀블러 지참 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트럭도 운영된다.

구청 로비에서는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작지만 확실한 실천展’을 통해 커피 포장 포대를 활용한 제품, 커피박 키링, 폐현수막 앞치마, 찬밥 비누, 커피 마대 가방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환경 리더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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