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 1만 원으로 낮춰 : 사회일반 : 사회 : 뉴스 : 서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반려동물과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아 반려동물 보호 가정에서는 정기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에 구는 백신 3000마리분을 관내 동물병원에 공급해 접종 비용을 1만 원으로 낮췄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접종을 받을 경우 3만 원가량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기간 동안은 저렴하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이며 개는 동물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접종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외장형 칩이나 인식표, 동물 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48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돼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접종을 지원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서구,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 1만 원으로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