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등록 : 2025-04-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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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4월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광견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접종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반려견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1720마리에 한해 진행되며 백신은 무료로 제공된다. 시술료는 마리당 1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병원별로 백신 소진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병원의 잔여 물량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에게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발급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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