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창업 기업 성장 돕는 7가지 지원사업 추진

등록 : 2025-04-10 16:18 수정 : 2025-04-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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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청년꿈터에서 청년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청년꿈터(범안로 15길 22-5)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천구가 마련한 공간으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한중근)이 운영하고 있다. 16개의 독립형 입주시설과 휴게실,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회의실 등의 공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7개 지원사업은 △시제품 고도화 및 실용화 △문제해결 컨설팅 △홍보비 지원 △전시회‧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파트너링 △외부 교육 지원 △금천구민 대상 특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총 지원 규모는 6000만 원이며 사업별 평가 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제품 실용화는 120만 원부터 450만 원까지, 판로개척은 90만 원부터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제품 실용화, 홍보비,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자부담 10% 이상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소재하거나 금천청년꿈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 기업으로 3월28일 기준 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창업 7년 이하, 대표자가 39세 이하인 기업이다. 업종은 기술 기반 업종, 홀로그램‧로봇‧에너지 등 특화 업종, 일반 업종 등 3개 분야다. 기술 및 특화 분야와 금천청년꿈터 입주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4월1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gcdreamcenter@gmail.com)으로 접수하며, 사업별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금천구청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금천청년꿈터와 함께 청년 창업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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