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 참여업체 모집

등록 : 2025-03-20 07:58 수정 : 2025-03-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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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3월20일부터 4월17일까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제조업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작업장의 위험·위해 요인을 제거하고 작업능률을 향상하는 개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공인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위치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실태조사·컨설팅 및 교육 참여 △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신청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이 없는 업체다.


지원 항목은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배선함 설치 등 위해 요소 제거(10종) △닥트·산업용 흡입기·냉난방기·LED 조명 등 근로환경 개선(16종) △바큠다이·서보모터·레이스웨이 등 작업능률 향상(9종) 등이다.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의 보조금(시·구비 90%)을 지원하며, 업체는 총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4월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현장 실태조사 및 서울시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제조업은 성북구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공인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02-2241-3982.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성북구청사 전경. 성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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