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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불법 좌회전과 무단횡단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창신동 구민회관 입구 교차로의 교통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8년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종로구민회관 앞 좌회전 신설’이 추진돼 사고 위험이 줄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인 지봉로 일대는 도심지와 인접해 상시 통과 차량이 많아 정체가 심각한 지역이다. 동묘앞역 교차로의 혼잡으로 인해 두산아파트 앞 불법 좌회전이 빈번하고, 롯데캐슬천지인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후 무단횡단하는 사례도 많아 사고 위험이 컸다. 최근 10년간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1건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지난 2월 25일 열린 교통체계 개편사업 주민 설명회. 종로구 제공
구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구민회관 입구 교차로 구간에 3개 방향의 좌회전 신호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차로 증설, 횡단보도 이설, 버스베이 신설, 도로선형 조정을 위한 보도 후퇴와 채움, 노면표시 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종로구의 노력은 2017년부터 이어졌다. 당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과 합동 실사를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했으나 일부 이해관계자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종로구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실현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1월 서울시 교통운영과와 재협의를 거쳐 이번 교통체계 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달 안으로 주민 서명부와 ‘사고 많은 곳 교통체계 개선사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체계 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종로구의 노력은 2017년부터 이어졌다. 당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과 합동 실사를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했으나 일부 이해관계자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종로구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실현하고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025년 1월 서울시 교통운영과와 재협의를 거쳐 이번 교통체계 개편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달 안으로 주민 서명부와 ‘사고 많은 곳 교통체계 개선사업’ 신청서를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체계 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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