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원도심 활성화 위한 주거환경 개선 추진

등록 : 2025-03-13 00:52 수정 : 2025-03-13 10:45

크게 작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마곡지구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40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종합계획안을 검토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강서구 제공

진 구청장은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0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의 방향은 △원도심 도시기능 회복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이다. 구는 주민 동의에 따라 추진되는 주택정비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완 과정을 거쳐 종합계획 수립안이 확정되면 다양한 정비사업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 적용되는 가양·등촌 택지지구 개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개발방향을 마련해 서울시에 적극 제안할 방침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