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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월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제를 본격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경로당별 맞춤형 중식 지원사업 ‘모락모락’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락모락’은 따뜻한 밥에서 피어오르는 김처럼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이 피어나는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경로당별 상황에 맞춰 자체 조리가 가능한 38개소 경로당에는 매월 운영비(월 최대 65만 원)를 추가 지원해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돕고, 조리가 어려운 33개소 경로당에는 매일 아침 반찬과 국을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반찬 배송형 급식’은 지역 내 반찬업체 ‘수미찬’에서 매일 아침 조리된 반찬 3종과 국 1종을 직접 배송해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식 도우미와 경로당 매니저를 배치해 반찬 수령, 배식, 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김아무개(82) 어르신은 “혼자 차려 먹으면 대충 먹게 되는데, 여기 오면 따뜻한 국에 반찬까지 챙겨 먹을 수 있어 편하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밥을 함께 먹으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고, 하루가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김아무개(82) 어르신은 “혼자 차려 먹으면 대충 먹게 되는데, 여기 오면 따뜻한 국에 반찬까지 챙겨 먹을 수 있어 편하고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밥을 함께 먹으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지고, 하루가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동대문구 경로당 주5일 중식 반찬 배송지원 업무 협약 기념 촬영. 동대문구 제공
구는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24일 ‘경로당 중식 반찬·배송 지원 3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필형 구청장, 김진경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장, 반찬 배송업체 허대회 ‘수미찬’ 대표가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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