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본격 추진

등록 : 2025-01-21 09:49 수정 : 2025-01-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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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교육 및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사단법인 빅드림과 협력해 2월부터 12월까지 9~24세 학교 밖 청소년 총 55명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한다. ‘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주 1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은 연령에 따라 △9~13세 월 3만 원 △14~18세 월 4만 원 △19~24세 월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11월 동작구청에서 열린 ‘2024 청소년 정책제안 토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이와 함께 구와 빅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연계 지원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적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작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동작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검정고시반, 스마트 교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업 복귀와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교통비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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