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명절 연휴 앞두고 빈틈없는 안전점검 나섰다

등록 : 2025-01-16 12:59 수정 : 2025-01-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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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내 공사장, 도로시설물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주민 일상에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1월6일부터 1월24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9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중 대형 및 중소형 공사장 등 22개소는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안전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성동구 안전점검. 성동구 제공

공사장의 화재 예방 실태, 한중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등 품질관리 적정성, 제설 대책 수립 및 시행 여부, 겨울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근로자 휴게실 확보 및 보온장구 지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여 공사 현장에서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 공사 중지 등 응급조치 후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1월13일부터 1월22일까지는 관내 도로시설물과 도로사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로 교량 3개소, 보도육교 5개소, 지하차도 4개소, 지하보도 5개소 등 도로시설물 17개소와 옹벽 등 도로사면 44개소를 점검하며, 법정 시설물 40개소 외에도 법정 외 시설물 21개소를 포함한다.

성동구청 토목과 직원 26명이 6개 조를 편성해 육안 점검하며, 도로 교량·보도육교 등 도로시설물(구조물)의 손상 상태, 도로시설물의 지반침하·누수·균열·변형 여부, 낙석 절리 등 사면 시설물의 안전 상태, 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의 배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적출된 단순·경미한 사항은 구 도로유지보수반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면 응급조치 등 위험 요소 제거 후 긴급 보수할 방침이다. 필요시 긴급 안전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1월6일부터 1월17일까지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양대앞 상점가 등 관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연무장길 등 인파 밀집 지역 총 13개소에 대한 특별순찰도 실시한다. 화재예방 시설 등 안전, 도로·보도의 파손 및 보행 방해 요소, 교통 시설물 파손, 보안등 작동 여부, 무단투기 및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등 7개 분야를 점검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시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는 스마트불편신고앱을 통해 해당 부서로 즉시 전달하여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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