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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임신, 출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 ‘2025년 저출생 대응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 출생아 수는 2019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위에서 2023년 24위로 하락했으며 다자녀 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만 18~49세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 및 가족 가치관, 저출생 문제 인식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수립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으로 출산·양육 환경 개선(48.9%), 금전적 지원(40.2%), 보육시설 확충(25.9%) 등을 꼽았다.
종로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참여수업 모습. 종로구 제공
구는 이를 바탕으로 양육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선물세트를 지원하며, 건강, 놀이, 위생, 수유박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관내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까지 진찰료 및 검사비를 지원한다.
내달에는 종로구의 생애주기별 임신·출산·양육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이 책자는 3월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 배포되며,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된다.
구는 또 중위소득 18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가사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해 청소, 세탁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물놀이터 등을 통해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창신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금전적 지원도 확대한다. 구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까지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하며, 부모급여는 만 0세 월 100만원, 만 1세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더불어,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를 연간 1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도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출산에서 양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을 구민과 함께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양육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창신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금전적 지원도 확대한다. 구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까지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하며, 부모급여는 만 0세 월 100만원, 만 1세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더불어,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를 연간 1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도 진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출산에서 양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을 구민과 함께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양육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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