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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해 12월 24일 잠원동 주민들의 11년 숙원이었던 신사역사거리 남측 횡단보도를 신설하며 사거리에 완벽한 “□”자 횡단보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신사역사거리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통하는 교통 요지로, 하루 7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매일 약 10만 명의 보행자가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 핫플레이스이다. 그러나 사거리 남측에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은 약 200미터를 우회하거나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인근 잠원동 간장게장 상권은 가로수길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남측 횡단보도가 신설되면서 상권에 자연스러운 유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횡단보도 신설은 도로 혼잡과 교통 정체 우려로 난항을 겪어왔으나 서초구는 2014년부터 교통량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했다. 그 결과 2022년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하며 2024년 12월 횡단보도 설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성과는 서초구와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신사역 4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신설, 출입구 캐노피 설치 등도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서초구와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더불어 신사역 4번 출구에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신설, 출입구 캐노피 설치 등도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횡단보도 설치가 보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잠원동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행권을 확보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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