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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임목폐기물 처리방식 개선을 위해 주식회사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연 2천 톤의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하고 주식회사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 제공
이번 협약으로 은평구는 기존의 유상 처리방식을 폐기물을 무상으로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연간 약 2000톤에 달하는 임목폐기물을 목재 칩과 나무 펠릿 등 발전소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처리방식 개선으로 매년 약 1억8000만 원의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은평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구의 자연을 활용한 순환 경제를 통해 친환경 도시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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