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으로 신규 주차공간 85면 확보

등록 : 2025-01-09 09:32 수정 : 2025-0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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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85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주가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대신, 주차장 시설 개선 지원과 운영수익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제도다. 주차면 5면 이상을 개방하면 최대 3천만 원 상당의 바닥 포장, 주차차단기 설치 등 시설 개선 공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랑구의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참여한 면목교회. 중랑구 제공

구는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며 평일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종교시설과 병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해 면목교회(면목동 113-18), 러스크서울병원(망우동 207-2), 온누리교회(묵동 23-1)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85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이 공간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개방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신규 공간 확보를 포함해 현재 중랑구는 총 1260면의 개방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통해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의 다양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중랑구청 주차관리과 02-2094-265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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