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해외인턴십 참여 청년 모집

등록 : 2025-01-02 11:56 수정 : 2025-01-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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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해외 인턴십에 참여할 청년을 1월 3일부터 1월 31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늘렸다.

‘2025 도봉 청년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력직 선호 채용 트렌드에 맞춰 청년들에게 맞춤형 경력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3년 처음 시행됐으며 7명의 청년이 미국 등지에서 인턴 경력을 쌓았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일반선발 8명과 우선선발 1명을 포함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자격 요건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세~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으로, 대학 2학기 이상 수료(휴학생 제외)하거나 대학 졸업 후 1년 미만 경과한 자가 해당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 26일 최종 선발자를 개별 통보한다. 영문 이력서 작성, 인터뷰 대비 교육, 전공과 직무에 맞는 해외기업 일자리 연계 및 현지 체류 관리 등을 지원한다. 일반선발자는 비자발급비 500만 원을, 우선선발자는 비자발급비, 보험료, 편도 항공료를 포함해 총 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단, 항공료(일반선발),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 현지 체류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자는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 동안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의 미국 지사, 한상기업 등 800여 개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며, 평균 시급은 18~22달러 수준이다.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도봉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외 인턴십 경험이 도봉구 청년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 02-2091-3814.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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