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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 최초로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 행정서비스 ‘서초 간다go!’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서초 간다go!’는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발급 신청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올해 7월 서초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온북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서초구는 지난 17일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다니엘학교에서 첫 서비스를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도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움 없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완료할 수 있었다. 학교를 방문한 공무원은 온북과 스캐너 장비를 사용해 현장에서 사진과 지문을 입력해 빠르고 간편하게 모든 절차를 처리했다.
27일에는 언남고등학교에서 두 번째 서비스가 진행된다. 학교에서 모든 절차를 간편히 처리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많은 사전 신청이 이루어졌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공공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구는 2024년부터 지역 내 13개 고등학교(일반학교 10곳, 특수학교 3곳)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청소년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공공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구는 2024년부터 지역 내 13개 고등학교(일반학교 10곳, 특수학교 3곳)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초구 다니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중인 모습. 서초구 제공
또한, 온북을 활용해 재건축 현장 민원실 운영, 재택근무 및 출장 중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스마트 행정을 확장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간다go!’는 기술 발전을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중심의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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