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척병원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록 : 2024-12-13 18:30 수정 : 2024-12-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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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2월10일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척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강북구-서울척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이순희 구청장과(왼쪽)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1종·2종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릎골관절염, 척추·관절·어깨 질환 등의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 등 본인부담금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구는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추천하며, 병원은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본인부담금 일부를 감면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주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북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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