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도 예산안 7649억 원 편성

등록 : 2024-11-25 14:32 수정 : 2024-11-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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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99억 원(4.08%) 증가한 7649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7431억 원, 특별회계는 218억 원으로 구성됐다.

구는 ‘민생경제’와 ‘기본생활’을 중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체감형 복지 △안전사고 예방 △지역 인프라 강화를 중심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복지 분야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대비 222억 원 늘어난 4132억 원이 배정됐다. 기초연금, 생계급여, 장애인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이 확대됐으며 청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도 44억 원이 투입됐다.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 지원, 노후 하수관로 개량, 공원 및 산림 안전감시 사업 등에 예산이 편성됐으며 시흥1동 주차장 증축, 도로 지중화 사업, 노후 어린이공원 재조성 등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도 추진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과 복지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예산이 주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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