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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소공동에 새로운 행정복합 청사를 마련한다. 구는 지난 20일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소공동 행정복합청사는 서소문동 122 외 4필지에 걸쳐 843.2㎡ 면적에 세워진다.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6484.06㎡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는 자치회관, 4층에는 경로당과 공무관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상업지구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6층에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7~10층에는 스마트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소공동주민센터 조감도. 중구청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은 “소공동은 덕수궁,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시청, 특급 호텔 등이 자리한 서울의 중심 상업지구이자 관광지”라며 “새로 짓는 청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중구민은 물론, 기업인도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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