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첫 삽 떠…2026년 준공
등록 : 2023-11-21 09:34 수정 : 2023-11-21 15:58
서울 중구가 소공동에 새로운 행정복합 청사를 마련한다. 구는 지난 20일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소공동 행정복합청사는 서소문동 122 외 4필지에 걸쳐 843.2㎡ 면적에 세워진다.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은 6484.06㎡에 이른다. 지상 2층에는 주민센터 민원실, 3층에는 자치회관, 4층에는 경로당과 공무관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상업지구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6층에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7~10층에는 스마트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소공동은 덕수궁, 숭례문, 한국은행, 서울시청, 특급 호텔 등이 자리한 서울의 중심 상업지구이자 관광지”라며 “새로 짓는 청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중구민은 물론, 기업인도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소공동주민센터 조감도. 중구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