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유소 전역 금연구역 지정…“내년 2월부터 과태료 10만원 부과”

등록 : 2023-11-10 09:40 수정 : 2023-1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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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지역 내 주유소 11곳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금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근거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유소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연구역 지정 범위는 주유소 부지 전체구역이다.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면 동일하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 지정일은 11월1일이며, 3달간 계도기간 이후 내년 2월1일부터는 규정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금천구청 제공

구는 계도기간 중 각 주유소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금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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